[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LG전자(066570)는 LG V50 씽큐(ThinQ)의 전용 액세서리인 듀얼 스크린의 무상 증정 기간을 한 달 더 연장한다.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던 듀얼 스크린 무상 증정 이벤트를 한 달 늘려 다음달 말까지 진행한다. LG 듀얼 스크린의 출고가는 21만 9000원이다.
5G 전용 스마트폰인 V50 씽큐가 예상을 뛰어넘는 시장의 호응을 이끌어내면서 신제품 출시 전까지 판매 호조를 이어가겠다는 포석으로 보인다.
| LG V50 씽큐(ThinQ)와 듀얼 스크린을 이용해 게임하는 모습.(사진= LG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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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스크린은 고객이 원할 때만 2개의 화면으로 여러 애플리케이션(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탈착식 올레드 디스플레이다. 2개 화면을 연동해 각각 게임 패드와 게임 화면으로 나누어 쓸 수도 있어 게임 몰입감이 극대화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같은 장점을 강조하기 위해 모바일 게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4일까지 전국 주요 LG 베스트샵과 이동통신사 매장 등에서 모바일 게임대회를 실시했고, 지난 20~21일에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LG V50 씽큐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5만명 정도 참여를 예상했으나 이틀간 약 7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LG전자측은 일상에서 다양한 작업을 빠르게 처리하고자 하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LG 듀얼 스크린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