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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에 민감하고 개성을 중시하는 2030세대는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드러내는 상징물로 여긴다. 이 때문에 차량 구매 시 주행성능과 편의사항 못지않게 디자인을 중점적으로 고려한다. 또 상대적으로 실용성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시하고 공간 활용성이 높은 소형 SUV를 선호하고 있다.
쌍용차가 지난 2015년 처음 선보인 티볼리는 출시 당시부터 세련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으며 소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현재까지 약 15만2000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월평균 4580여대를 판매하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티볼리 출고고객 분석 결과 20대(20.7%)와 30대(25.4%)의 비율이 절반(46.1%)에 달했다.
지난 7월에는 전면부 디자인을 한층 더 개선한 티볼리 아머를 선보여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업체 최초로 주문제작형 ‘기어 에디션’을 선보여 차체, 인테리어, 아웃사이드미러, 리어 LED 윙로고 엠블럼, 도어스팟램프, 블랙휠, 루프컬러, 데칼 등 8개 부문의 색깔과 디자인을 자유롭게 선택해 수십만 가지의 ‘나만의 티볼리’를 만들 수 있다.
경쟁 모델대비 높은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가솔린, 디젤, 사륜구동 및 롱바디(티볼리 에어)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춰 선택의 폭도 넓다. 특히 사륜구동 옵션은 티볼리가 동급 최초로 적용했으며 디젤 사륜구동 모델도 티볼리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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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세대는 캠핑·레저 등 활동적인 여가 및 취미생활을 즐기며 차량을 선택할 때 디자인과 성능 여러 요소를 꼼꼼히 살피는 자동차 업계의 주 고객이다. 또 결혼과 출산 등으로 가족 구성원이 늘어나 넓은 공간과 안전, 편의사항에 대한 욕구가 커지며 중형급 SUV를 선호하는 추세다.
코란도는 쌍용차를 SUV 전문기업으로 발전시킨 대표 SUV 모델이다. 지난 197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총 5세대의 변화를 거쳤으며 올해 초 내·외관 디자인을 혁신하고 상품성을 강화한 ‘뉴스타일 코란도 C’는 온 가족이 편안하게 탈 수 있는 패밀리카로 거듭났다.
뉴스타일 코란도 C는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 및 안전사양을 적용해 가족의 행복한 여가와 안전한 이동에 적합하다. 동급 차량 중 최초로 전방 세이프티 카메라를 장착했고, 차량자세제어시스템(ESP)을 적용했다. 실내는 신규 디자인한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스티어링휠을 비롯해 소재와 패턴을 새롭게 적용해 조작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2열 바닥 공간 턱을 없앤 풀플랫(full-flat) 설계와 좌석 등받이 각도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뒷좌석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스마트 AWD 시스템과 풀타입 서브프레임을 기반으로 한 오프로드 주행능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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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출시한 G4 렉스턴은 쌍용차가 국내시장에서 대형 프리미엄 SUV의 부활을 알리는 모델로 출시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G4 렉스턴 사전계약 고객 비율을 살펴본 결과 40대(33%)와 50%(35%)를 합한 비율이 68%에 이르며 압도적인 선호도를 나타냈다.
포스코와 공동 개발한 쿼드프레임을 세계 최초로 적용해 안정성을 크게 높였으며 국산 대형 SUV로는 처음으로 AEBS, BSD 등 첨단 운전보조시스템을 탑재했다. 9.2인치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나파가죽 시트 등 다양한 실내사양도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였다. 동급에서 유일하게 2열 탑승객을 태우고도 4개의 골프백을 실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 8월에는 3열 시트 추가를 통해 탑승공간을 확대한 G4 렉스턴 7인승 모델을 선보여 실용성을 더했다.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는 7인승 모델 구매 시 차량가격의 7%에 해당하는 취득세·자동차세가 면제되며,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에서 구매하면 취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어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최근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레저·아웃도어 활동의 증대로 SUV의 인기가 뜨겁다”며 “생애주기에 따라 선호하는 차량이 각기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을 눈여겨 모든 차종을 갖춘 만큼, 자신에게 맞는 차량을 찾아가는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