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23일까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용인 서천인재개발원과 용인 기흥사업장(나노캠퍼스)에서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업부 임원 100여명과 해외법인장 500여명을 포함해 총 600명 가량의 핵심임원이 총출동한다. 오전부터 시작되는 회의는 30분간 프리젠테이션을 한 뒤 주제별 토론이 이어지는 형태로 전체 9시간동안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삼성전자의 미래가 될 신설 팀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오고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사적으로는 자동차 전장사업팀이 CE부문에서는 AV사업팀 IM부문에서는 모바일 인행싱팀이 꾸려졌다. 특히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전장부품사업에 대한 대략적인 밑그림도 이번 회의에서 도출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매년 상, 하반기 두 차례 경영성과와 전략을 수립하는 글로벌전략회의를 개최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메르스 사태로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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