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택센터 기반 고객관계관리(CRM) 전문업체 엠피씨(050540)는 지난해 사들인 서울 양천구 신정동 부지에 대한 도시개발구역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실시계획 승인으로 엠피씨가 보유한 토지 자산가치가 상승해 기대 이익이 실현될 것으로 예상한다. 도시개발구역 실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신정 도시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신정 도시개발사업의 개발면적은 3만3844㎡”라며 “시행방식은 집단환지방식이며 SH공사가 시행자로 나선다”고 설명했다.
자연녹지지역 및 제1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됨에 따라 본격적인 아파트 개발사업 추진도 가능하다.
엠피씨 관계자는 “도시개발구역 실시계획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아파트 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며 “올 하반기 분양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엠피씨는 지난해부터 안정적인 CRM사업을 기반으로 신규 수익 창출을 위해 부동산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