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이수만 에스엠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를 방문해 루예 그룹 류덴보 회장과 사업 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는 16일 이수만 회장은 멍판리 옌타이 시장과 류덴보 회장을 예방했으며, 리조트 개발을 포함한 레저·관광산업 공동개발, 문화산업이 접목된 헬스케어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수만 회장의 옌타이시 방문은 옌타이시와 루예그룹의 초청을 받아서 진행했다”라며 “멍판리 옌타이시장은 와이너리 개발 사업과 문화, 헬스케어 사업에 대해 에스엠엔터테의 협력을 요청했다”라고 설명했다.
인구 650만 명의 옌타이시는 1861년 중국에서 처음으로 개항한 항구 도시 가운데 하나다. 2009년 포브스지가 선정한 중국 내 최우수 상업도시이자, 중국 정부의 전략적 발전 추진 도시다.
이수만 회장은 중국의 대표적 의약·바이오 및 레저·헬스케어기업 가운데 하나인 루예그룹 류뎬보 회장과 와인 개발사업, 헬스케어 사업, 문화사업 등에 대한 제휴 방안을 논의했다. 제2의 한류콘텐츠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한 다각적 방안을 모색했다. 루예그룹은 옌타이시에 폭라골이라는 대규모 와이너리 조성사업을 하고 있다. 에스엠엔터가 미국 현지법인에서 추진하고 있는 와인 개발 사업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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