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사격에..백령도 주민 대피, F-15K 전투기 발진

  • 등록 2014-03-31 오후 1:39:46

    수정 2014-03-31 오후 3:13:02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북한군이 오늘 낮 12시 15분부터 사격훈련을 시작한 가운데, 북한의 해안 포로 추정되는 포탄 중 일부가 서해 NLL 남쪽 해상에 떨어져 우리 군이 대응 사격에 나섰다.

군은 백령도와 연평도 주민에 대피령을 내렸으며, 백령도행 여객선도 대청도에 비상정박했다.

현재 공군의 F-15K 전투기가 서해 NLL 이남해상을 초계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신을 백령도 소방관이라고 밝힌 트위터리안은 “백령도 군부대 대응 사격 중입니다. 건물이 흔들리네요” “백령도 대피 방송 나옵니다” “백령도에 근무하는 소방관은 대피소로 이동하라는 상부 지시를 받고 준비 중입니다” 등 실시간으로 현지 상황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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