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전력은 전거래일대비 4.07% 하락한 3만1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4.52%까지 떨어지며 올해 들어 최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많이 팔았다. 한국전력의 매도 창구 상위 5개 중 삼성증권을 제외한 4개가 BNP파리바, 도이치, CLSA증권, UBS 등 외국계다.
전문가들은 상승 모멘텀의 부재와 수급 측면의 어려움을 하락의 이유로 꼽았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워낙 많이 팔아서 빠지는 것"이라며 "3만3000원선 정도에서는 저가 매수세가 들어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마저도 여의치 않았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원전 소재 국산화" 한전-포스코, 공동개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