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김자영 기자] 빠르면 다음달 말께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의 강남의 주요 재건축 단지의 정밀안전진단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당초 이달 말에 나올 것으로 예정됐던 은마아파트와 개포주공1단지의 안전진단 결과가 용역업체와의 이견으로 다음달로 연기됐다.
1979년 지어진 은마아파트는 총 4424가구로 지난 2003년부터 재건축 사업을 추진했지만 정부의 재건축 규제로 안전진단조차 받지 못했다. 개포주공1단지 역시 마찬가지다.
마침내 서울시와 강남구청은 지난 15일 도시계획위원회 상정을 위한 소위원회를 열고 협의를 시작했다.
개포주공1단지의 경우 시장에서는 지난 2002년 지구단위계획 수립 때의 용적률 200%가 상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