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새내기주들이 장 초반 일제히 상승하면서 기대감을 줬지만 물량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하한가로 마쳤다. 맥스엔지니어링만 유일하게 공모가를 웃돌았다.
맥스엔지니어링과 인포뱅크는 시초가 대비 하한가를 기록했고, 사이버패스는 하한가 가까운 14.8%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인포뱅크와 사이버패스는 종가가 공모가 수준에도 미달했다.
모바일메시지 서비스업체 인포뱅크(039290)는 공모가 4600원(액면가 500원) 수준인 4610원에서 거래를 시작, 강보합세를 보였지만 하한가인 3920원으로 첫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들기업보다 하루전인 3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온미디어는 이틀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7930원까지 올라, 대조를 보였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4일 서울사옥에서 인포뱅크, 맥스엔지니어링, 사이버패스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가졌다.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최명주 교보증권 사장(왼쪽부터), 서동원 동양종금 전무, 유정준 한양증권 사장, 류창완 사이버패스 사장, 박태형 인포뱅크 사장, 황해령 맥스엔지니어링 사장, 곽성신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재찬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