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기성기자]
BET(36820)가 적대적 M&A를 방어하기 위해 50억원 규모의 골든패라슛 규정을 정관에 개설한다.
BET는 오는 24일 경기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이같은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과 이사선임을 위해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임시주총의 의안은 ▲추첨식 복권 유사사업 ▲프랜차이즈사업 ▲지주회사 및 유가증권 매매업 ▲인터넷 및 부가가치통신망을 통한 복표 복권사업 등의 사업목적 추가와 대표이사가 임시만료 및 자발적 사임이 아닌 다른사유로 대표이사직을 수행하지 못한 경우 50억원의 퇴직위로금(골든패라슛)을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우선주의 발행규모도 150만주에서 300만주로 확대하는 안건도 들어있다.
또 최근 유니테크워터시스템으로부터 지분 11.99%를 매입, BET의 경영권을 획득한 최용석 세경대표 등에 대한 이사선임도 이날 임시주총에 상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