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발표된 소매판매, CPI 발표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경기침체 우려가 감소했다”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유입되면서 미국 증시가 연이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제약이 3.56%로 가장 크게 올랐고, 화학이 3.08% 오르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유통, 섬유·의류, 기계·장비 등이 2%대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금융과 출반매체복제, 운송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하는 종목이 대부분이었다. 알테오젠(196170)은 2.91% 상승했고, HLB(028300)도 6.32% 올랐다. 엔켐(348370)은 무려 14.05% 올랐고, 삼천당제약(000250)과 실리콘투(257720)도 각각 9.72%, 11.88% 상승했다. 반변,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10% 하락했고, 에코프로(086520), 셀트리온제약(068760), 펄어비스(263750)는 각 1%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량은 10억5630만주, 거래대금은 7조9378억원이다. 상한가 종목 3개를 포함해 86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1개를 포함 683개 종목이 떨어졌다. 10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