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 부대 방문해 주거 및 생활여건 확인

  • 등록 2023-07-04 오후 2:40:22

    수정 2023-07-04 오후 2:40:22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제10기 대한민국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이 4일 공군 7전대를 방문해 피복·장구류를 둘러보고 주거 여건과 생활 여건을 확인했다. 또 공군피복판매소를 방문해 병사들이 전투화, 속옷 등 일부 품목을 자유롭게 구매하는 걸 확인했다. ‘주는 대로 입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것을 입는 것’으로 바뀐 병영 문화를 체험한 것이다.

이날 모니터링단은 부대에서 직접 운영하는 병영식당을 방문해 위생상태와 급식의 질 등 장병 가족의 눈높이에서 장병 급식을 확인했다. 모니터링단의 일원인 김무숙 씨(54)는 “예전에 민간위탁 급식부대를 방문했을 때 급식의 만족도가 괜찮다는 것을 확인한 적이 있는데, 부대 취사병이 직접 조리하는 부대에서는 1인 1일 1만3000원의 장병 급식비를 모두 양질의 식재료와 부식 구매에 사용함으로써 급식의 질이 집에서 먹는 것보다 좋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모니터링단은 7전대에서 운용하는 전술통신장비와 무인항공기를 견학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모니터링단과 함께 급식·피복 개선을 위한 현장 확인과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10기 대한민국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이 4일 공군 7전대를 방문해 공군피복판매소에서 장병들이 사용하는 피복과 장구류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