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이집트 미라전'...250여점 유물 선보여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서 진행
  • 등록 2022-12-20 오후 1:00:02

    수정 2022-12-20 오후 1:29:04

자료 제공=이엔에이파트너스


[이데일리 이지혜 기자] ]고대 이집트 문명 전체를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이집트 미라전’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전시 기획사인 이엔에이파트너스는 ‘이집트 미라전, 부활을 위한 여정’을 내년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라관 15점, 사람 미라 5구, 동물 미라 8구 등 네덜란드 국립고고학박물관의 이집트 컬렉션 중 선별된 250여 점의 유물들을 선보이고 있다. 규모로는 국내에서 개최된 이집트 유물전 중 최대다.

‘이집트 미라전’은 △1부-탐험, 고대 이집트를 향한 열정 △2부-만남, 고대 이집트의 운명적 발견 △3부-이해, 고대 이집트들의 삶과 사유 △4부-스캔, 고대 이집트의 맨 얼굴 등으로 구성해 고대 이집트인의 삶과 죽음, 부활의 세계를 표현했다. 특히 4부에서는 최신 장치를 이용한 CT(컴퓨터단층촬영) 스캔으로 미라·유물 내부들을 촬영한 연구 성과를 공개함으로써 국내 최초의 최첨단 디지털 유물 전시라는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KBS미디어와 동아일보, 네덜란드 국립고고학박물관이 주최하고, 주한네덜란드대사관과 네이버가 후원, 이엔에이파트너스가 주관한다.

자료 제공=이엔에이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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