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AWS 프리미어 파트너 자격 취득…협업 강화

클라우드 기술 전문성 검증
AWS와 앱 현대화 사업 확대
  • 등록 2022-06-14 오전 11:53:06

    수정 2022-06-14 오후 9:16:06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LG CNS가 아마존웹서비스(AWS) 파트너 자격을 획득하며 AWS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14일 LG CNS는 AWS가 국가별로 풍부한 클라우드 사업 경험을 보유한 파트너사에 제공하는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자격은 AWS의 파트너 프로그램 검증을 통해 클라우드 기술 전문성과 클라우드 사업 실적을 확보한 파트너에 부여된다.

김영섭 LG CNS 대표(왼쪽)와 맷 가먼 AWS 수석부사장 (사진=LG CNS)


이에 따라 LG CNS는 AWS와 함께 국내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등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AM은 기존 방식으로 개발된 앱과 시스템을 여러 단위로 나눠 서로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회사 측은 “고객이 비즈니스 목적에 맞는 신규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기존 앱을 재구성하는 기술”이라며 “예를 들어 금융사 앱을 불편사항 접수, 요금 확인, 가입 상담, 해지 등으로 나눠 한 개의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나머지는 정상 작동하도록 개발한다”고 설명했다. 시스템 전체를 수정하지 않고도 독립적으로 개선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지난달 LG CNS는 AWS로부터 ‘올해의 서비스 파트너’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작년 한 해 동안 고객에게 뛰어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 파트너사로 선정된 것이다. 지난 2월에는 AWS와 AM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한 뒤 AWS 사업 전담조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론치 센터’를 신설했다.

현재 LG CNS는 AWS가 인증하는 클라우드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를 1000명 이상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7년 AW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한화생명 등 금융 기업을 비롯해 LG 계열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지난해 대한항공의 전사 IT시스템을 AWS 클라우드로 100%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김영섭 LG CNS 대표는 “AWS와 협력으로 클라우드 기반 고객 경험과 가치를 극대화하고, 기업들의 디지털 성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맷 가먼 AWS 세일즈 마케팅·글로벌 서비스 총괄 수석부사장은 “LG CNS가 보여준 AM 사업 성과와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한국 고객의 클라우드 이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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