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인니에 100만달러 규모 방역물품 제공…산소발생기 등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우리 정부가 최근 19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대해 산소발생기 등 약 100만달러 규모의 방역물품을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외교부는 16일 “이는 인도네시아 내 코로나19 상황의 심각성을 감안한 것”이라며 “우리의 인도적 지원이 인도네시아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근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며 인도를 제치고 새로운 코로나19 진앙지가 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의 신규 감염은 5만 4517명, 사망은 991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검사속도는 느린데다 전파경로 추적 시스템이 열악해 실제 확진자와 사망자는 더 많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 6월이 9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외교부청사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과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외교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