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수소충전소 안전 확보 기술공유 간담회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14일 대전세종지역본부에서 2021년 상반기 수소충전소 사업자 대상 기술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수소충전소 기술공유 간담회는 최신 수소 이슈사항 안내와 기술동향 공유를 위해 마련했다. GS칼텍스, 효성중공업을 비롯해 수소충전소 설계, 시공, 운영사 등 29개사 41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자별 특성에 맞춰 총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는 운영사 대상으로 상설점검 추진방향, 점검프로토콜 운영, 장비임대사업과 충전소 모니터링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2부에서는 설계·시공사 대상으로 검사체계 개선과 제도변경사항, 위험성 평가·정밀안전진단, 주요 부적합·이슈 사례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을 통해 반복적인 시공오류사항 등을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수소충전소 상세기준 개정안 등 안전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앞으로 도입 예정인 수소충전소 정밀안전진단과 위험성 평가와 관련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나온 사업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반영하겠다”며 “안전하고 속도감 있는 수소산업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