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클럽 드 셰프 코리아', 리치몬드 제과점 대표 영입

서울 3대 제과점 운영하는 권형준 셰프 합류
  • 등록 2017-04-21 오전 11:00:00

    수정 2017-04-21 오전 11:00:00

왼쪽부터 삼성전자 ‘클럽 드 셰프 코리아‘ 구성원인 강민구 셰프와 임기학 셰프, 새롭게 합류한 리치몬드 제과점 대표 권형준 셰프와 임정식 셰프, 이충후 셰프(사진=삼성전자)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우리나라 최정상 셰프팀에 새로운 식구를 맞았다.

삼성전자는 ‘리치몬드 제과점’ 대표 권형준 셰프가 ‘클럽 드 셰프 코리아(Club des Chefs Korea)’에 합류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고급 가전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세계적인 미슐랭 스타 셰프 8명으로 ‘클럽 드 셰프’를 창단했다 .또 국내 고급 가전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2015년 우리나라 정상급 셰프를 초빙해 ‘클럽 드 셰프 코리아’를 만들었다.

삼성전자 ‘클럽 드 셰프 코리아’는 최근 제과제빵에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 요구에 부응해 권 셰프를 영입했다. 권 셰프는 우리나라 제과제빵의 산실이자 서울 3대 제과점으로 손꼽히는 ‘리치몬드 제과점’의 대표다. 그는 2007년부터 아버지 가업을 이어받아 전통을 고수하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 명성을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권 셰프의 합류로 요리부터 제과제빵까지 고급 가전에 셰프들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접목하길 기대한다. 그동안 ‘클럽 드 셰프’와 협업해 식재료 맛과 향을 보존하는 ‘미세정온기술’과 육류 조리 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익혀주는 ‘직화열풍 기술’ 등을 개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고급 가전이 클럽 드 셰프 코리아 출범 2년 동안 세계 시장을 깜짝 놀라게 할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라며 “권 셰프가 합류하면서 앞으로 더욱 발전된 주방 가전 제품들과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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