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사 이틀 앞둔 朴측 “예상 질문 답변 준비 총력”

삼성동 사저 출입·전화 통해 변론준비
21일 입회할 변호인은 아직 결정 못해
  • 등록 2017-03-19 오후 5:48:02

    수정 2017-03-19 오후 5:48:02

유영하 변호사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검찰 조사를 이틀 앞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검찰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등에 대해서는 검찰의 판단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19일 박 대통령 변호인단인 손범규 변호사는 “유영하 변호사 외에 다른 변호사들도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에 출입하거나 전화 연락을 하고 있다”며 조사 준비상황을 전했다.

이어 “변호인단은 검찰의 예상 질문을 뽑아내 답변을 준비하는데 가장 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유 변호사와 다른 변호사들이 각각 역할을 달리해 변론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환일인 21일에는 일부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과 동행해 수행하고 일부는 검찰청에 먼저 도착해 대기할 계획이다. 박 전 대통령과 조사실에 함께 들어갈 변호인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변호인단은 전직 대통령의 예우와 관련된 편의제공 여부는 전적으로 검찰에 따를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들은 “검찰이 리드하는데로 따르겠다”며 “우리는 변론만 준비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