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일대일 상담회 참가 중소·중견기업에게 후속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해외진출 관련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사후간담회가 해당 경제사절단에 다녀온 기업을 대상으로 열렸다면, 이번 릴레이간담회는 전체 경제사절단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권역별로 개최해 더욱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융합, 공유하고 서로 간 네트워크를 다지려는데 목적이 있다.
간담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후속지원강화, 이란진출 정보부족, 성과기업 금융지원 등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KOTRA는 해외출장지원, 개별 방한바이어 지원 같은 맞춤형 후속사업 강화, 이란진출지원단을 통한 충실한 이란정보제공을 통해 애로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금융 분야 애로사항은 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경제사절단을 통해 해외진출에 성공한 이퓨쳐(영어콘텐츠)와 신동에너콤(자원개발)이 경제사절단 활용노하우에 대해서 발표해, 서로 다른 경제사절단에 참가한 기업간 국가별 해외진출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들은 경제사절단에서 MOU를 체결한 후 KOTRA에서 준 해외사무소 개설 관련 정보로 구체적인 현지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있거나, 미국 물류서비스 관련 세무정보를 제공받아 현지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있다.
KOTRA는 수원과 이번 행사에 이어 전주, 원주, 서울, 대전, 대구·부산까지 5개 권역에서 릴레이 간담회를 더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