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 총리는 전일에도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거행된 제55주년 4·19 혁명 기념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 중 국정 2인자로서 정상적인 직무수행을 함으로써 자진사퇴 가능성을 일축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총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장애라는 아픔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큰 꿈을 키워가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깊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의료에서 교육, 일자리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장애인 여러분의 안정적인 삶을 보장하는 데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 장애인 이웃을 위해 더 큰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이러한 우리의 다짐을 실천해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