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카엘
젬백스(082270)는 암치료에 있어 GV1001의 바이오마커 입증 결과로 전세계 특허협력조약(PCT) 및 대만출원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허의 주된 내용은 영국에서 진행된 글로벌 췌장암 임상 3상 텔로백 환자 분석결과를 통해 규명된 GV1001의 바이오마커 이오탁신(Eotaxin)이 췌장암환자의 생존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얼마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임상종양학회 ASCO 2014에서 텔로백 임상 총책임자인 영국 국립암센터 리버풀대학병원 존 네옵톨레모스 교수에 의해 발표된 바 있다.
이오탁신의 역할은 우리 몸안에서 염증이 발행하였을 때, 염증이 유발된 자리로 백혈구를 이동시켜 줌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사이토카인이다.
카엘젬백스 관계자는 “이번 출원으로 인해 글로벌 제약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신약 개발역량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국내 바이오업계의 선두주자로써 세계적인 글로벌 회사로 도약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