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영하의 온도로 마셔야 제맛”

아사히 수퍼드라이 엑스트라콜드 바, 강남에 오픈..두달간 운영
  • 등록 2013-08-08 오후 3:14:54

    수정 2013-08-08 오후 3:14:54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영하의 온도에서 아사히 맥주의 부드러운 엔젤링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열렸다.

롯데아사히주류와 아사히맥주는 오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강남역 인근에 ‘아사히 수퍼드라이 엑스트라콜드 바(BAR)’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아사히주류가 강남역에 오픈한 엑스트라 콜드 바에서는 영하 2.2도의 아사히 수퍼드라이와 드라이블랙을 맛 볼 수 있다.
‘엑스트라콜드 바’에서는 아사히 수퍼드라이와 드라이 블랙을 영하의 온도로 제공함으로써 한층 더 상쾌함을 더하고 부드러운 거품을 즐길 수 있다.

기존 생맥주 기기는 냉각수로 물을 사용했기 때문에 맥주가 0℃ 이하로 냉각되지 않았고, 열 교환 특성이 낮아 영하의 맥주를 추출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엑스트라 콜드에서는 냉각 효율이 높은 특수 냉각액을 사용해 냉각 수조 내에 높은 냉각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고, 맥주 냉각기에 연결된 2대의 생맥주 디스펜서에서 2단계 냉각으로 함으로써 영하의 맥주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엑스트라 콜드 전용 드래프트 타워에도 동일한 특수 냉각액을 이용해서 냉각 효율을 높였다.

덕분에 ‘엑스트라콜드 바’에서 마시는 ‘수퍼드라이’는 기존 제품과 비교해 약 2배의 부드러운 거품을 즐길 수 있다.

또 ‘차돌박이 한입 샐러드’, ‘두부 춘권 고추장소스’, ‘불고기 치킨 랩샌드’ 등의 안주메뉴를 준비했다.

이재혁 롯데칠성음료 사자은 “프리미엄 맥주를 즐기는 고객과 20∼30대의 젊은 고객 등이 영하의 온도로 제공되는 아사히 수퍼드라이의 부드러운 거품을 체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사히맥주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150만 상자를 팔아, 수입맥주 시장에서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연간 판매 목표는 15% 신장한 175만 상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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