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현정 기자] 하나은행이 국내외 소외된 이웃에게 컴퓨터를 무상으로 전달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했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26일 한국노동복지센터와 함께 ‘사랑의 재생 PC 나눔’ 기증식을 열고 지난 PC 본체 853대 및 모니터 773대, 노트북 35대를 기증했다.
한국노동복지센터는 기증받은 PC를 재생해 소외계층에 보급하는 나눔 실천 단체로 재생이 완료된 PC는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전달된다.
이번에 기증하기로 한 PC 중 130대는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에 전달해 인도네시아의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PC 기증은 기업의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녹색 친환경 기업으로 나아가려는 노력의 일환이다”며 “사랑의 재생 PC 나눔이 첨단 IT시대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종준 하나은행장(가운데)이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재생PC 기증식에서 황원래 한국노동복지센터 이사장(왼쪽)과 김창근 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