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재생 PC 소외계층에 전달

  • 등록 2012-09-26 오후 3:25:07

    수정 2012-09-26 오후 3:25:07

[이데일리 이현정 기자] 하나은행이 국내외 소외된 이웃에게 컴퓨터를 무상으로 전달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했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26일 한국노동복지센터와 함께 ‘사랑의 재생 PC 나눔’ 기증식을 열고 지난 PC 본체 853대 및 모니터 773대, 노트북 35대를 기증했다.

한국노동복지센터는 기증받은 PC를 재생해 소외계층에 보급하는 나눔 실천 단체로 재생이 완료된 PC는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전달된다.

이번에 기증하기로 한 PC 중 130대는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에 전달해 인도네시아의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PC 기증은 기업의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녹색 친환경 기업으로 나아가려는 노력의 일환이다”며 “사랑의 재생 PC 나눔이 첨단 IT시대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준 하나은행장(가운데)이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재생PC 기증식에서 황원래 한국노동복지센터 이사장(왼쪽)과 김창근 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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