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성수기 앞두고 공항시스템 업그레이드

  • 등록 2011-07-21 오후 4:25:04

    수정 2011-07-21 오후 4:25:04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21일부터 김포공항에서 대기손님 안내 시스템을 도입했다.

업계 최초로 구축된 아시아나의 대기손님 안내 시스템은 공항 대기손님 처리 절차를 시스템화해 고객 편의를 늘린 것으로, 성수기를 맞아 대기 손님이 가장 많은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에 마련됐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기존에는 공항 카운터에서 대기자 명단을 수기로 작성해 육성으로 호출하는 방식이었다"면서 "항공권 바코드 스캔으로 순번표를 발행, 대기 카운터 앞에 설치된 모니터로 노선별 총 대기 인원과 본인의 대기 순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는 또 국제선 승객을 위해 22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 키오스크(KIOSK)를 12대에서 22대로 추가 배치했다.

키오스크를 통한 셀프 체크인은 비자가 필요없는 국가로 여행하는 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최대 9명까지 한번에 수속해 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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