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분기 GDP 수정치 소폭 개선…전기比 연율 0.2%↓

연율 0.8% 역성장…속보치 0.3%·연율 1.2% 감소보다 상향
민간기업 재고·수출 증가율 등 최신 통계치 반영 영향
  • 등록 2022-12-08 오후 12:52:42

    수정 2022-12-08 오후 12:52:02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본의 3분기(7~9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속보치 대비 소폭 개선됐다.

일본 도쿄 한 상점 앞을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AFP)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이날 3분기 실질 GDP 수정치가 전기대비 0.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연율로 환산하면 0.8% 감소한 것이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속보치인 0.3% 감소, 연율 1.2% 감소보다 소폭 상향된 것이지만 마이너스 성장세는 지속했다.

속보치 이후 공개된 최신 통계가 반영된 것이 영향을 끼쳤다. 속보치와 비교해 전기대비 수입 증가율은 5.2%로 그대로였지만 수출 증가율이 1.9%에서 2.1%로 높아졌고, 민간기업들의 재고도 늘어났다.

내수의 한 기둥이자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민간소비지출 증가율은 전기대비 0.3%에서 0.1%로 낮아졌고 설비투자는 1.5%로 속보치와 동일했다.

같은 기간 명목 GDP 성장률 수정치는 전분기대비 0.7% 줄어 속보치 0.5% 감소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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