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휴온스(243070)는 지난 23일 1형 당뇨병 환우회 김미영 대표를 비롯해 환자 13명이 화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연속혈당측정기(CGMS) ‘덱스콤G6 FGI(Focus Group Interview)’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 지난 23일 휴온스 판교 본사에서 마케팅 관계자들이 1형 당뇨 환우회 회원들과 화상으로 ‘덱스콤G6 FGI’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휴온스) |
|
덱스콤G6는 손가락 채혈로 혈당을 측정할 필요없이 5분에 한 번씩 포도당 농도를 측정, 스마트폰이나 전용 리시버로 전송한다. 당뇨 환자와 보호자가 언제 어디서든 즉시 포도당 값과 변동폭, 변동 추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덱스콤G6 FGI는 1형 당뇨 환자들로부터 덱스콤G6 사용으로 달라진 일상을 직접 들음으로써 연속혈당측정기와 1형 당뇨 환자들의 관계에 대해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FGI는 △CGMS 등 당뇨관리용품 보급방안 △연속혈당측정기 사용 전후 차이점 △1형 당뇨병 환우에게 덱스콤을 추천하는 이유 △덱스콤에 바라는 점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휴온스는 토론에서 나온 환자들의 고충과 요청 사항 등을 적극 수렴해 향후 덱스콤G6의 마케팅 활동에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김미영 환우회 대표는 “FGI에서 나눈 이야기들이 덱스콤G6의 앞으로의 활동에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휴온스 관계자도 “이번 FGI를 시작으로 1형 당뇨 환자들과 국내 연속혈당측정기 시장 발전과 덱스콤G6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덱스콤G6는 1형 당뇨 환자분들의 건강한 일상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환자 친화적 마케팅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