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초고액 자산가 대상 자산관리 서비스 출시

  • 등록 2021-10-20 오전 11:28:48

    수정 2021-10-20 오전 11:28:48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초고액 자산가 대상의 가문 자산관리 서비스 ‘프리미어 블루 패밀리 오피스(Premier Blue Family Office)’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리미어 블루 패밀리 오피스는 NH투자증권의 우수고객과 그 가문의 복합적인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단편적인 컨설팅 혹은 상품 영업에 그치지 않고 가문의 품격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공급한다는 설명이다. 극소수의 우수고객을 위한 서비스인 만큼, NH투자증권 예탁자산 100억원 이상 고객 중 당사에서 초청한 고객에게만 가입 자격이 주어진다.

해당 서비스 가입 고객은 기관투자자 자격에 준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통상 유망 비상장 주식 또는 전환사채 등은 개인이 투자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점이 있었지만, 프리미어 블루 패밀리 오피스 고객은 연기금 급의 대형 기관투자자에게만 제공됐던 IB 딜 상품 투자,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의 일환으로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Advisory Committee)를 운영해 각종 컨설팅에 있어서도 최우선순위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 수요에 따라 한 명의 고객만을 위한 전담팀을 결성해 연속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금 조달 또는 인수·합병과 관련한 IB 딜 자문 서비스, 기업 경영권 승계 또는 사업 매각을 동반한 자산 승계 컨설팅에 있어서도 전담팀을 배정받아 완성형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NH투자증권 측 설명이다.

이재경 NH투자증권 프리미어 블루 본부 전무는 “프리미어 블루 패밀리 오피스는 NH투자증권의 핵심역량이 결집 된 서비스”라며 “우수 고객과의 깊이 있는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이를 기반으로 초고액자산가 대상 영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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