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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故 노회찬 전 의원과 윤소하 전 의원이 원내대표를 할 때 비서실장을 지냈다. 정의당 선임 대변인으로도 활동했다. 김 대표는 2번의 지방선거와 5번의 총선 및 재보궐선거에서 낙선했다.
정의당내 ‘민중민주(PD)’ 계열에 속한 그는 지난해 10월 배진교 후보를 꺾고 정의당 신임 당대표로 당선됐다.
이어 “저는 당 젠더인권본부장으로 피해자의 요청을 받은 18일부터 1주일간 이 사건을 비공개로 조사했고 오늘 열린 대표단 회의에 최초 보고했다”라고 덧붙였다.
사건은 15일 저녁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발생했다. 배 부대표는 “15일 저녁 여의도에서 당 소속 국회의원인 장 의원과 당무상 면담을 위해 식사자리를 가졌다. 면담은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나, 면담 종료 후 나오는 길에서 김 대표가 장 의원에게 성추행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도 모든 사실을 인정했다.
배 부대표는 “이에 오늘 열린 정의당 대표단 회의에서는 김종철 대표에 대한 당 징계절차인 중앙당기위원회에 제소 결정하고, 당규에 따라 직위해제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