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그봇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 적용된 컨택센터로, 맞춤형 AI 챗봇이 상담원의 업무를 보조해주는 솔루션이다. 챗봇은 고객센터 업무의 80% 가량을 차지하는 병원 위치, 상품 안내와 같은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전담하며, 상담원은 챗봇이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들만 응대한다. 허그봇 서비스를 통해 상담원의 업무 강도가 낮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허그봇은 아크릴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 플랫폼 조나단의 챗봇 서비스인 조나단 봇츠와 고성능 자연어 처리 기술, 감성 인식 기술들을 탑재했다. 고객의 오타, 신조어 및 불완전한 질문에 대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도록 개발됐으며, 특히 고객과 공감할 수 있는 감성 기술을 통해 고객 질문의 맥락을 이해한 맞춤형 대화를 구현할 수 있다.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방식의 서비스를 모두 제공해 고객 상황에 맞춘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허그봇은 의료 기관, 검진센터, 보험회사 등의 바이오헬스분야 분야에 도입될 예정이며, 공공기관, 소규모의 비영리단체, 리테일 등으로 산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아크릴은 지난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베스티안병원, 땡큐이비인후과, 늘찬병원에 허그봇을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