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은 지난 27일 총 35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30일 밝혔다.
주주배정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유상증자는 이달 19~20일 구주주 대상 청약을 진행했다. 청약률은 108%로 공모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인 ‘퓨어스템 에이디주’ 사업화와 해외임상,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 알에이주’ 등 신약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퓨어스템 에이디주 3상의 경우 투여 환자수 104건을 달성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이다. 퓨어스템 알에이주도 최근 1/2a상 반복투여를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으로 안정적인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와 글로벌 진출에 적극 매진할 것”이라며 “향후 주주들에게 회사가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