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은 지난달 12일 배우 송승헌이 지분을 소유한 잠원동의 한 상가 건물에 대한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졌다고 22일 밝혔다.
이 건물은 대지 232㎡, 건물 316㎡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현재 음식점으로 사용 중이다.
지지옥션은 송승헌이 경매를 신청한 이유에 대해 “송승헌을 포함해 총 6명이 공동 소유한 이 건물에 대해 공유물분할을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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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지지옥션 연구원은 “해당 물건 바로 옆 건물이 송승헌 씨 소유로 알려져 있어, 추후 개발 등을 염두해 두고 1년 이상 공을 들여 공매와 경매 등의 과정을 통해 매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신사역과 가깝고 유동인구가 풍부해 현재 송승헌 씨 소유 빌딩과 필지가 더해질 경우 감정가 이상으로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공매와 경매를 적절히 활용해 부동산을 매입하는 과정을 보며 송승헌 씨가 부동산 투자에 있어 상당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