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검·경은 구속영장 기한 만료일 전까지 유 씨를 잡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유 씨가 숨어 있을만한 곳이 전국적으로 450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유 씨 검거가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검찰이 유 씨가 숨을 곳을 4500여 곳으로 보는 것은 이 곳이 모두 유 씨 일가와 관련된 부동산 이기 때문이다.
검찰은 지난 5월 유 씨가 머물렀던 전남 순천 송치재 별장에서 채취한 유전자 검사 결과가 유 씨의 친형 유전자와 일치한 점 등을 근거로 유 씨가 아직 국내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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