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농심, 원화강세·가격인상 효과 '강세'

  • 등록 2014-01-13 오후 2:47:23

    수정 2014-01-13 오후 2:47:23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농심(004370)이 원화 강세와 가격 결정력 회복 등 중장기적인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후 2시40분 현재 농심은 전거래일대비 2.48%(6500원) 오른 2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제과, 음료업체가 재료비 안정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인상했다”면서 “2분기 이후 국내외 곡물가격 반등하면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고, 과거 경험상 가격 인상은 누적 원가 부담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원화강세에 따른 수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이 연구원은 “달러-원 환율이 100원 하락할 경우 주당순이익(EPS)는 17% 개선되는 효과를 가져온다”면서 “최근 수년간 대형악재가 연이어 터졌는데 추가 악재 가능성도 낮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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