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소속 초선의원은 오늘 자정부터 국회 본청에서 ‘민주주의와 민생을 위한 72시간 비상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미 전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철야농성에 돌입한 설훈 공공부문민영화특별위원장과 우원식 최고위원, 김성주 의원도 이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법안과 관련해서는 △남양유업방지법 △서민이자부담경감법 △불법채권추심방지법 △학교비정규직의 정규직화법의 통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강창희 국회의장에게도 돌직구를 날렸다. 박희태 전 사무총장이 약속한 국회 청소용역고동자들의 직접 고용을 연내에 반드시 해결해 달라는 요구다.
철야농성에 참여하는 의원은 김기식·김성주·남윤인순·박범계·박홍근·신경민·유은혜·윤후덕·이학영·은수미·진선미·전해철·진성준·최민희·홍익표·홍종학 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