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12일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신혼부부` 특별공급 사전예약 청약접수 결과 오후 2시 현재 서울 강남권인 내곡과 세곡2지구만 모집가구수를 넘겼다. 2차 지구 6곳의 평균경쟁률은 1.94대 1이다.
세곡2지구는 105가구 모집에 2219명이 지원해 21.1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해 인기를 실감케했다. 내곡도 116가구 모집에 1777명이 신청, 15.3대 1을 기록했다.
그러나 수도권 4곳은 모집가구수를 채우지 못했다. 남양주 진건은 915가구 공급에 379명이 신청, 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구리 갈매는 419가구에 328명이 지원, 0.78대 1이었다. 부천 옥길은 533가구 모집에 408명이 지원해 0.77대 1을 기록했다. 시흥 은계는 676가구 모집에 240명이 지원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대상 가운데 혼인기간이 3년 이내고 그 기간에 출산해 자녀가 있는 선순위 청약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