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도품을 공급한 지 3년 6개월 만에 날개구조물 3000대를 공급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1995년부터 B737용 날개구조물 개발에 착수해 지난 1996년 8월 초도품을 공급했다.
날개구조물은 짧은 활주로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공기 저항을 줄여주는 장치다. B737은 미국 보잉이 중·단거리용 항공기로 개발한 차세대 항공기로, 180석 규모다.
대한항공은 지난 1976년 국내 최초로 헬기(500MD)를 생산해 항공기 제작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난 1986년부터 민간항공기로 사업을 확대해 최근 보잉과 에어버스의 차세대 항공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포토)대한항공 "동계올림픽 직접 체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