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등 12곳 결합재무제표 대상 추가 선정

증선위, 2008회계연도 작성대상 29곳 선정
연결재무제표 작성하는 LG 등 44곳은 면제
  • 등록 2008-05-21 오후 5:05:44

    수정 2008-05-21 오후 5:22:19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미래에셋을 비롯해 12개 기업집단이 결합재무제표 작성대상으로 추가 선정됐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1일 2007사업연도 말 현재 자산총액이 2조원이 넘는 73개 기업집단 가운데 29개를 2008사업연도 결합재무제표 작성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해당 기업집단의 결합재무제표 작성회사도 선정했다.

결합재무제표 작성 기업집단은 삼성과 롯데 GS 한진 현대 LS 동부 대림 동양제철화학 영풍 코오롱 세아 태광산업 대성 태영 농심 삼양 등이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현대자동차와 금호아시아나 부영 미래에셋 대주건설 유진 애경 프라임 보광 C& 인천항만공사 농협 등 12개 기업집단이 결합재무제표 작성대상으로 새롭게 선정됐다.

연결재무제표로 결합재무제표를 대체할 수 있는 LG SK 포스코 두산 등 44개 기업집단에 대해서는 결합재무제표 작성이 면제됐다.

증선위는 아울러 작년 5월 선정한 2007사업연도 18개 결합재무제표 작성기업집단 중 면제요건에 해당하는 현대자동차를 작성대상에서 제외했다. 이에 따라 2007사업연도 결합재무제표 작성 기업집단은 삼성과 롯데 등 17개로 최종 확정됐다.

결합재무제표란 재벌과 같이 사실상 지배관계에 있는 모든 계열회사를 하나의 기업으로 보고 작성한 재무제표를 의미한다. 연결재무제표란 법률적으로 출자관계에 있는 개별 회사들의 재무제표를 연결해 하나로 만든 재무제표를 말한다.

외부감사법은 국내 계열회사의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인 기업집단에 대해 결합재무제표를 작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결합대상 계열회사 중 한 곳이 작성하는 연결재무제표에 계열회사 자산과 부채총액의 80%이상이 포함되면 작성을 면제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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