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부자고객 집중공략

올 들어서만 PB센터 10곳 개점
  • 등록 2007-10-04 오후 4:54:43

    수정 2007-10-04 오후 4:54:43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국민은행이 부자고객을 겨냥한 PB영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민은행은 4일 인천 송도동 드림시티빌딩 3층에 위치한 송도PB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송도 PB센터는 아시아와 세계를 연결하는 국제도시의 한복판에 위치함으로써 세계 무역의 중심 도시에 금융권 처음으로 PB센터를 연다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인천 송도에 이어 오는 8일에는 서울 광장동 대한제지빌딩 2층에 위치한 광장 PB센터를 연다. 광장PB센터는 인근의 호텔 등 주요 업체와의 제휴마케팅을 통해 고객의 니즈, 투자성향,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맞춤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오는 15일에는 부천 중동 현대백화점 옆 리슈빌 2층에 위치한 부천중동PB센터를 연다. 부천중동PB센터는 부천의 새로운 발전축으로 대두된 중동, 상동 지역을 중심으로 PB서비스 체험 등을 통한 지역밀착 마케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이번 인천 송도, 광장동, 부천 외에 이달 중 목동, 용인 수지 등에도 추가로 PB센터를 열 예정이며 다음 달에도 2개의 PB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올해 들어 국민은행은 5월 잠실롯데PB센터, 8월 여의도PB센터, 9월 압구정로센터 등 총 10개의 PB센터를 열었다. 현재 국민은행의 PB센터는 모두 24개로 은행권을 통틀어 가장 많은 PB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 국민은행은 올해 금융자산 30억원 이상의 초부유 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프리미엄 PB센터 'HNWI(High Net-Worth Individual) 센터'를 열기도 했다.

국민은행(060000) 관계자는 "국내의 부자 증가율이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데다, 자본시장통합법이 통과되면 향후 은행들간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돼 PB센터를 적극적으로 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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