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권소현기자]
대한바이오(41500)링크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장규태 박사팀과 공동으로 비만질환 모델 쥐(랫드)를 개발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대한바이오링크는 이미 공동연구팀과 비만질환모델 랫드의 개발에 일차적으로 성공했었으나 연구성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의 보강 작업 및 인공수정기법을 통해 체계적인 대량 생산 시스템의 구축에 완벽을 기하기 위하여 발표를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전형적인 비만랫드의 경우, 암컷은 배란이 불규칙하고 무배란이 대부분이었으며 수컷은 정자의 수정능력이 부족해 계통유지가 대단히 어려웠었으나 이런 단점을 극복한 비만질환 랫드가 개발됨으로써 앞으로 비만질환 치료제의 개발 및 비만질환 연구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대한바이오링크의 연구기획실장인 김선호박사는 "향후 협력사인 미 Harlan사나 동남아 지역의 협력기업 또는 연구소 등의 실험동물 공급망을 통한 비만 랫드의 판매를 위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