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 “필수·공공의료 강화, 중증질환 치료 전념 의지 밝혀”

  • 등록 2025-01-02 오전 11:14:18

    수정 2025-01-02 오전 11:14:18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아주대의료원이 1월 2일 별관 대강당에서 신년 하례식을 갖고,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힘차게 시작했다.

신년 하례식에는 한상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박태준 의과대학장, 김춘자 간호대학장, 박준성 병원장,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 등 의료원의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4백여 명의 교직원이 참여했다.

이날 첫 순서로 조재호 대외협력실장은 ‘2024년을 빛낸, AUMC TOP 10 뉴스’ 영상을 통해 지난 1년간 의료원이 이룬 큰 성과와 주요 뉴스를 소개했다.

이어 신년사에서 한상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아직 국가적으로 큰 혼란과 함께 의료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교직원들의 헌신으로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 진료·연구·교육 등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교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위기 상황 속에서도 상급종합병원 5기 연속 지정, 의료질평가 5년 연속 최상위 등급 획득,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병원 부문 4위, 미국 <뉴스위크> 세계 100대 스마트병원 선정, 대형 국책과제 선정, 간호대학 <세계대학 학문 분야 평가> 국내 4위 기록, 기부금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면서 “새해에는 지난해 착수한 파워플랜트 이전 공사를 계속 진행하고, 보건복지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사업 본격 시행, 지난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포함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 운영 등을 중심으로 중증, 응급, 희귀질환 치료에 전념함으로써 필수·공공의료 분야를 더욱 강화하겠다. 아울러 의과대학 실습동 증설 등 의대 정원 확대에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의료원 개원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 3.0’을 선포하고, 다양한 행사와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2025년 을사년 새해에도 의료원을 믿고 찾아주시는 환자,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의료기관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교직원들과 함께 만들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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