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PKF서현회계법인이 중견 법인으로선 최다인 신입 공인회계사 23명 채용을 완료하고 우수 인재 확보·육성을 통한 인재 경영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 PKF서현회계법인에 입사한 23명의 신입 회계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PKF서현회계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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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F서현회계법인은 460여건의 이력서를 검토하고 150여명 심층 면접을 통해 23명의 우수한 신입회계사 채용을 완료했다. 이는 중견 법인 채용 중 최다 인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회계사 시험에 합격해도 회계법인에 입사하지 못하는, 등록회계사 미지정 문제가 지적되고 있는 상황에서의 채용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는 평가다.
이번 리쿠르팅은 출신 학교·나이 등에 구애받지 않는 능력 최우선 채용을 통해 다양한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23여명의 신입 회계사들은 1박 2일간 직무 연수를 마치고 오는 10월 7일 자로 PKF서현회계법인에 입사하게 된다.
배홍기 PKF서현회계법인 대표이사는 “서현회계법인은 신입 회계사의 교육과 성장이라는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어느 해보다 적극적으로 이번 채용을 준비했다”며 “서현은 원펌(One Firm) 체제로 운영되는 만큼 업계 최고 보상·빠른 승진과 함께 해외 연수 등 교육 기회 확대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VISION 2025 핵심 전략 중 하나인 인재 경영을 모토로 미래를 준비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