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무역협회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1년도 제1회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라운지’를 개최했다.
지난해 9월 출범한 상생라운지는 중견기업의 역량·경험과 혁신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재편과 신사업 진출 등을 돕기 위한 플랫폼이다.
이날 행사에서 산업부는 올해 빅3(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 및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분야에 초점을 맞춰 상생라운지가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 산업지능화협회, 무역협회, 금융기관 등 유관기관의 역량을 활용해 기술검증, 해외 진출, 금융 등 후속 연계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영진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상생라운지가 내달 개소 예정인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센터’와 시너지를 발휘해 산업 대전환의 시기에 기업들이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상생라운지는 이날 올해 첫 행사를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