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가족문화나들이' 실시

  • 등록 2016-10-13 오전 10:54:47

    수정 2016-10-13 오전 10:54:47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시흥시가 시민 문화향휴 기회 확대를 위해 가족극 페스티벌 ‘가족문화나들이’를 진행한다.

시흥 문화바라지 2016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준비된 가족문화나들이에서는 오는 11월 20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6가지 다른 공연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첫번째 공연 ‘사랑하면 춤을 춰라’(이하 사춤)는 오는 16일 늠내홀에서 개최될 넌버널 형식의 공연이다.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베트남, 싱가포르, 러시아 등 전 세계 60여개에서 공연된 공연 한류의 대표 아이콘으로 힙합, 째즈, 현대무용, 브레이크댄스 등 다양한 댄스 장르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두번째 ‘넌 특별하단다’는 크리스채니티 투데이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의 동화작가인 맥스 루케이도의 작품을 뮤지컬화했다. 스윙, 재즈 등을 신나는 장르가 주를 이루며 숲속나무 마을의 무대와 훌라후프 등을 이용한 화려한 안무가 관람객들의 흥응 돋운다.

탈(MASK) 많은 이야기, 작품 ‘하이 마스크’는 각종 탈을 쓰고 무대에 오른 연기자들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넌버벌 형식의 공연으로 7개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공연된 ‘어린이 캣츠’는 중국과 단독 라이선스를 체결해 지난 2014년 중국 10개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 주옥같은 노래 삼박자가 9년이란 긴 시간동안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시크릿 쥬쥬’는 한국 최초 여자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이다. 시크릿 플라워밴드의 업그레이드 된 음악들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음악, 대중음악이 어우려져 유쾌한 공연을 선사한다.

마지막 ‘뽀로롱 상상 속 움직이는 성’은 다양한 장르간 컨소시엄이 돋보인다. 작품은 청소년들과 아이들에게는 창의력과 비전을, 성인들에겐 동심을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예술 작품을 보이며 지역간의 소통화, 가족간의 화합을 이끈다.

이들 작품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일 2회씩 시흥시청 늠내홀과 ABC행복나눔센터 ABC홀, 시흥 평생학습센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16일 ‘사랑하면 춤을 춰라’를 시작으로 23일 ‘넌 특별하단다’, 30일 ‘하이 마스크’ 순으로 매주 진행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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