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IB들은 지난 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대비 2.6%에 그쳐 예상치를 밑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물가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바클레이즈캐피탈과 크레디트스위스 등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교통 비용, 식품가격 오름세가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노무라는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 위험 완화 등을 이유로 올해 8월과 10월 각각 한 차례씩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바꾸지 않았다.
한편 해외 IB들은 대외 수요 감소에 따른 수출 둔화가 우려되지만 수입 역시 함께 줄어들면서 올해 무역수지 흑자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