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보험은 상부상조의 정신을 과학적으로 풀어낸 좋은 제도"라면서도 "우리나라에서 보험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많은 것은 보험을 로또복권처럼 생각하는 일부 소비자들과 이러한 심리를 역이용하는 보험사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이 책은 보험회사와 보험소비자단체에서 20여년간 일한 저자의 경험과 지식을 총 6장에 걸쳐 서술하고 있다.
한편 저자가 일하고 있는 보험소비자연맹은 올바른 보험정책 수립과 입법을 위한 정책제안 활동을 하면서 보험관련 집단소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억울한 보험피해에 대한 소비자 상담 및 분쟁해결도 돕고 있다.
(조연행 지음 / 도서출판 세상의아침 / 값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