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랭킹 48위 한국, 3개월 연속 순위 상승

부동의 1위 브라질
  • 등록 2006-10-18 오후 9:38:30

    수정 2006-10-18 오후 9:38:30

[노컷뉴스 제공] 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3개월 연속 상승했다.

FIFA가 18일 발표한 10월 세계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포인트 575점으로 지난 달보다 한 계단 높은 48위에 랭크됐다. FIFA가 새로운 랭킹 산정 기준을 적용한 지난 7월, 27계단이나 하락한 56위에 랭크되며 자존심을 구긴 한국은 이로써 3개월 연속 순위 상승에 성공했다.

아시아 국가에서는 호주가 지난 달보다 한 계단 상승한 37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역시 한 계단 올라선 일본은 한국보다 두 계단 높은 46위에 랭크됐고, 지난 11일 한국과 아시안컵 예선 5차전에서 1-1 무승부를 챙긴 시리아는 무려 13계단이나 하락한 129위에 머물렀다. 한국과 나란히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이란은 순위 변동없이 43위를 지켰고, 북한은 6계단 밀린 117위를 기록했다.

부동의 1위 브라질은 이번 달에도 순위 변동 없이 선두를 굳게 지켰고, 3계단 상승한 이탈리아가 프랑스를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프랑스는 3위로 내려앉았고, 아르헨티나(4위) 잉글랜드(5위) 독일(6위) 네덜란드(7위) 체코(8위) 포르투갈(9위) 스페인(10위)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CBS체육부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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