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피용익기자] 이라크가 시리아 송유관을 이용한 석유 수출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알하야트를 인용, 블룸버그 통신이 4일 보도했다.
알하야트에 따르면 이라크와 시리아는 지난해 미군의 이라크 침공으로 중단됐던 석유 수출을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알하야트는 총 6억달러가 소요되는 송유관 증설에는 토털과 러시아의 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건설이 완공되면 이라크는 하루 140만배럴을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쟁 발발 이전 이라크는 북부 키르쿠크와 시리아 바니아스 항을 잇는 이 송유관을 통해 하루 20만배럴의 석유를 수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