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뉴욕 반사효과로 반등..52.72P(마감)

  • 등록 2002-12-17 오후 4:35:29

    수정 2002-12-17 오후 4:35:29

[edaily 박호식기자] 코스닥시장이 미국증시 상승세에 영향을 받아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은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53선에 올라서며 5일선(52.89포인트)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우위를 보이며 상승폭이 줄었다. 코스닥지수는 결국 전일대비 0.47포인트(0.9%) 상승한 52.72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4억3683만주로 전일 3억4594만주에 비해 증가했고 거래대금은 1조1228억원으로 전일 1조100만원에 비해 증가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35개를 포함 481개이며 하락종목은 하한가 8개포함 263개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 IT부품, 반도체, 제약, 의료정밀 등이 상승한 반면 통신장비, 금속, 비금속, 운송, 출판매체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상위종목은 상위 10사가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파라다이스가 개인매수세가 몰리며 상한가인 6030원을 기록했고 KTF, 강원랜드, 기업은행, SBS 등이 상승했고 반면 국민카드, LG홈쇼핑이 약세를 나타냈고 11월 실적둔화가 전해진 휴맥스는 9%가량 하락했다. 다음, NHN 등 인터넷 관련주도 약세를 나타냈다. 인컴, 씨오텍, 유진데이타 등 XML관련주가 순환매가 유입되며 일제히 상한가로 뛰어오른 것을 비롯해 KH바텍, 인탑스등의 단말기기부품주와 에프에스티, 테크노세미켐등의 반도체관련주 등 기술주들도 큰폭으로 반등했다. 이밖에 초고속가입자망(VDSL) 시장확대에 따른 수혜종목으로 떠오른 다산네트웍스와 자회사 프리챌 매각설에 힘입은 프리챌홀딩스, 선상 카지노 진출을 재료로 한 서울이동통신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이 216억3700만원을 순매수하며 이틀째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69억7900만원을 순매도, 이틀째 매도우위다. 기관은 103억200만원을 순매도해 4일째 팔았다. 서정광 LG증권 연구원은 "미국시장이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고 트리플위칭데이를 앞두고 있어 다소 변동성이 예상된다"면서 "오늘밤 20일선을 탈환할 것인가가 관심"이라며 "코스닥시장도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낼 것으로 보여 통신주 등에 한정된 매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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