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순매수에 소폭 상승…2570선 등락

개인 ‘팔자’ vs 기관·외국인 ‘사자’
"경제 지표에 따른 변동성 장세 지속"
업종별 상승 우위…전기전자 등↑
  • 등록 2024-08-09 오후 2:09:51

    수정 2024-08-09 오후 2:09:51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257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46포인트(0.80%) 오른 2577.5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1% 넘게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상승 폭을 소폭 제한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제지표, 엔화, 금리 모두 시장 우호적으로 안정되며 진정세 지속되는 흐름이고, 코스피도 2600포인트에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며 “다만 경제지표에 따른 변동성 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70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3억원, 492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176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유통업과 비금속광물, 화학, 전기전자 등이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기계와 건설업, 보험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의약품, 서비스업 등은 1%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다. 삼성전자(005930)는 1.23% 오른 7만43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도 3.73%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삼성물산(028260), LG화학(051910)도 2%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64% 하락 중이고, 신한지주(055550)조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고용 악화 우려가 해소되면서 급등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7월 28∼8월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3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7000건 감소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 오른 3만9446.4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2.3% 상승한 5319.31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87% 급등한 1만6660.0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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