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제지표, 엔화, 금리 모두 시장 우호적으로 안정되며 진정세 지속되는 흐름이고, 코스피도 2600포인트에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며 “다만 경제지표에 따른 변동성 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유통업과 비금속광물, 화학, 전기전자 등이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기계와 건설업, 보험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의약품, 서비스업 등은 1%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고용 악화 우려가 해소되면서 급등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7월 28∼8월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3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7000건 감소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 오른 3만9446.4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2.3% 상승한 5319.31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87% 급등한 1만6660.0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