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13일 오전 경기도상의연합회(경상연) 주요 상의들이 김포에 모여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을 개최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경제계 역할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도 경제계를 대표하는 22개 상공회의소 회장들이 기업선언문에 직접 서명했으며, 이에 따라 신기업가정신 활동에 참여하는 지역상의는 전국 73개 상의중 60개까지 늘어나게 됐다.
신기업가정신은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역할을 반영해 혁신과 성장 등 경제적 가치에 초점을 맞춘 전통적인 역할을 넘어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사회발전을 이끈다는 것이 핵심 비전이다. 대한상의는 지난 22년 신기업가정신의 자발적인 실천에 뜻을 함께하는 기업들의 협의체인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를 발족했으며, 현재 약 1550개의 기업이 참여 중이다
경상연 상의들은 향후 경기도 지역의 공통적인 관심사 해결을 위해 다양한 지역챌린지 아이템을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다. 여름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냉방용품 지원,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의 국내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이어나갈 계획이다.